2024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건

북한이 5월 28일, 6월 1일 2번에 걸쳐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 살포된 오물 풍선 (5/28)

그리고 현재는 살포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상황: 

김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담화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우리는 인간 쓰레기들이 만지작질하기 좋아하는 휴지 쓰레기 15t을 각종 기구 3,500여개로 한국국경 부근과 수도권지역에 살포하였다.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어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

우리는 국경너머로 휴지장을 살포하는 행동을 잠정중단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행동이 철저히 대응조치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량과 건수에 따라 우리는 이미 경고한대로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살포하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일

평 양(끝)

 

 

이번 사건에 관해 여러 반응이 있었다.

그중 뭔 똥이나 뿌리냐, 할 짓이 없나 등의 반응도 있었는데 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용물에 생화학무기나 폭탄 같은 위험한 물질들이 들어간다면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문제이다.

 

특히, 북한이 자주 도발을 하다보니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도발들은 무시할만한 것들이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북한 정부가 당장 전쟁을 하여 이득을 볼 부분이 적어 전쟁이 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더라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대응하고 앞으로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